"ㅋ"을 1개를 쓰는것,2개를 쓰는것, 3개,4개,10개이상 쓰는것들이 다 늬양스가 다르고 강해진다 생각하는데요..
초면인데 질문에 대한 답글을 ㅋㅋㅋㅋ쓰는게 무례하다 생각하는데요.
정말 제가 민감한건가요? ;;
제가 첫줄의 질문자입니다.
07.04 PM 3:05
이 글을 쓴 이후로.. 제 고민이 긍정적으로 정말 해결되기를 소망하기에.. 현재의 제 솔직한 심정을 한번 써보려합니다.
본문 글 질문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의 글도 보이고, 여러글들을 적어주셨는데,
먼저,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이글을 처음 쓰게된 계기와 쓸때의 심정은, 일단 당시 저는 제 생각이 다수의 생각일거라는 어느정도 확신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아닐수도 있지않을까? 정말 내가 많이 민감하고 예민한것은 아닐까? 라는 의구심이 생겼고,
마침 오유에 고민게시판이 있었고, 저는 정말 고민이었기에.. 다른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른 사람들 역시, 일상적으로 쓰는 "ㅋㅋㅋㅋ"에 다시한번 생각해볼수도 있는 계기도 되지않을까? 라는생각에 이글을 썼었습니다.
커뮤니티 글에서 보면, 제의견에 어느정도 확신이 있었어서, 저도 침착하지못하고, 감정적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그 이유는 사람들이 "ㅋㅋㅋㅋ"를 너무 가볍게 쓴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입니다.
저도 그랬지만, 정말 친한 중,고등때 친구들이나, 어릴때 친구들끼리는 밖에서 입에담기 힘든 심한욕들,
가령 "x신아,개새X네" 라든가 더 심한욕들도, 자연스럽게 대화속에서 강하게 많이들 하잖아요?
하지만 저는, 자신이 상대방을 대하는만큼, 상대도 자신을 똑같이 대한다는 생각이 있었고,
우리사회가 온,오프라인 상에서 서로를 너무 가볍게 대하는것같아 아쉽다는 생각을 평소에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평소 생각이 커뮤니티 글에서 "ㅋㅋㅋㅋ" 대한 제 입장으로 비추어졌던것 같습니다.
몇몇분의 댓글을 듣고난 현재로써는,
어느정도 제가 좀 예민,민감한 편이다라는 생각도 들고, 상호간의 지킬 선의 기준이 내가 정말 터무니없이 높은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방법 중 하나가 "인정"이 아닐까 싶은데, 고집이 많이 쎈건가 싶기도 하고,
솔직히, 제 일생 사고방식이 전부 부정 당하는것 같기도해서, 그냥 막 혼란스럽고 힘이 듭니다.
하지만, 여기 댓글 달아주신분들의 의견이 전부다 라고 생각은 하지않고,
섣불리 지금 결론을 내리고 싶지 않은것 또한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글재주가 없어 잘쓰여진 글인지 모르겠는데,
솔직한 의견들에 감사드리고, 많은 의견들 달아주시길 또 희망하지만,
글의 취지,질문에 많이 벗어나는 원색적인 비난글은 조금 삼가해주실 부탁드려봅니다.
첫줄에 쓴바와같이, 이 게시글 이후로 제게 고민하고 있는만큼 긍정적인 영향이 있길 희망하며,
댓글 써주신분들 또한 정답을 미리 내놓지말고, 다시 한번더 생각해볼 수있는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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