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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ook_1447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보꼬맹이★
추천 : 13
조회수 : 2400회
댓글수 : 137개
등록시간 : 2015/03/23 22:06:37
오늘 간만에 마나님과 함께 초밥 뷔페를
갔더랬죠.
자리를 배정받고 두번째 퍼올때까지
옆자리에 옷만 걸쳐져있고 아무도
없길래 초밥을 고르는데 신중에
신중을 기하시는구나 하고 있을무렵,
왠 건장한 남자 두분이 접시를 6개
가져오는것입니다.
그 여섯개의 접시엔 초밥뷔페의
베스트셀러 연어종류와 소고기초밥들이
산처럼 쌓여있었구요.
'뭐 어차피 디너시간 전이라서 손님도
네,다섯 테이블밖에 없어서
다먹기만한다면 문제없겠지
그래도 좀 과한거 같은데...'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초밥을 제 위장으로
넣고있는데
처음에는 무슨 고바야시라도 빙의된양
맹렬히 먹던 두분이 갑자기
아 배부르다 이러고선 밥위의 회와
소고기만 집어 먹는겁니다.
'아... 이건 아니지' 하면서 생각하는데
그많은 밥들과 회을 남기고 둘은 계산하고
떠났습니다.
옆테이블이라 남은 밥들과 너저분한
접시를보니 식욕이 뚝떨어지더군요..
그래서 접시에 있는것만 먹고 나왔습니다.
이럴거면 왜 초밥집에 온거죠..?
게다가 자신이 먹지도 못할 양을퍼오고...
아래사진은 처참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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