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회사 알바 두달정도 하다가 떠난 아가씨...
업무적인 관계고, 사적으로는 그리 친해지질 못해 아쉬웠는데요.
3월 말에 제가 취업알선을 해줘서 연락을 또 하게 됐고
생각보다 반가워 하고 참 고마워 하더군요.
취업관련 경험 얘기랑 팁 얘기 해주며 통화 한게
마지막 이었습니다.
그녀가 잊혀지지가 않아서
오랜만에 잘 지내는지
안부인사라도 한번 해볼까 하는데요?
아주 친한 사이도 아니고
그냥 예전에 알던 사람 정도입니다.
그녀가 전화를 받아준다면
대화를 좀 더 할 수 있고,
오히려 가볍고 경쾌한 분위기로 유도해서
유머를 터뜨린다거나 친근감을 더 줄 수 있으나
반대로 말빨 안터지면...실수 나올 수도 있고,...
그래도 말연습 많이해서 전화를 해야 할까요?
그녀의 현재상황을 모르는 상태에서 전화하기는 실례 같기도 합니다만
더군다나 요즘 여성들 남친이나 절친아니면 전화 좀 꺼려하던데........
그렇다고
카톡을 하면 지지부진한 기본적인 답변만 받고 끝날것 같구요.ㅠㅠ,......
다만 달라진 저의 프로필사진을 보여줄 순 있겠네요.
서로의 장단점 이 있네요.
보통 이런 경우는 전화인가요? 카톡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