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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로 대표팀 선수를 뽑고 전술을 짜면 된다.
참신하지 않은가. 먼저 협회는 1588-2002 번호를 개설한다. 누구나 30초당 5천원 밖에 하지 않는 이 ARS 전화를 걸면 된다.
전화를 걸면 이런 안내 멘트가 나온다.
“선수 선발은 1번, 전술은 2번을 눌러주세요.” 같은 방식으로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설문 조사 링크를 띄우는 거다.
물론 실력과 장래성은 중요치 않다. 오로지 국민의 뜻인데 그런 건 필요 없다.
사상 최초로 감독 없는 월드컵을 한 번 준비해 보자. 인맥과 학연, 지연에 얽매여 장현수나 뽑는 ‘축협 윗대가리’보다도 설문 조사로 선수를 뽑으면 훨씬 더 투명한 선수 선발이 될 것이다. 이러면 백승호도 뽑히고 장결희도 뽑을 수 있다. 아직 90분 풀타임 활약을 보지도 못했지만 이강인도 뽑힌다.
실제 경기 좀 못 보면 어떤가. 유럽에서 뛰는데 ‘인맥 축구’ 장현수보다는 낫겠지. ‘축알못’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보다도 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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