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파이기에 겪는 일 중에 하나가
생업에서 타격을 받는 분들의 하소연과 원망을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특히 영세 건설업층 분들과 만날 때
늘 좋은 소리를 못 들어왔었네요
그러다가 최근에 진행되는 종부세 개편안으로 인해서
벌써부터 영세 건설업 종사자들에게는
세금이 올라갔다, 세금이 전가됐다, 세금 내다가 사업 파산한다
이 하소연과 분노가 밀려오더군요
부동산 투기세력들을 겨냥해서 부의 재분배를 위한 정책이지만
이 과정에서 일으키는 세금전가 문제가 워낙 즉발로 심각하다보니
무어라 말도 못하고 힘드네요
내일 종부세 개편안이 정말 중요한데
과연 어떻게 해야할지 참 힘듭니다
부동산 투기세력들, 국민을 괴롭히는 악질 건설사들을 청산하고
성장과 지원이 필요한 영세 건설업계의 권익 대변을 위해서도 활동을 해야 하는데
그 개혁과정 하나하나마다 적폐들이 파놓은 함정에 걸리게 되니
이걸 어떻게 헤쳐나가서 설명을 할 수 있는 날이 올까요?
늘상 힘들고 마음이 무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