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앞에 알콜중독자 개민폐 XX년이 사는데
동네주민이랑 항상 싸우고 집앞에서 시끄럽게 소지꽥꽥 지르는 여자인데
강아지한마리랑 고양이를 키우는데
어느날 새끼고양이를 주워와서 키우더라구요. (아마 여름?)
항상 자기집 애완견 애완묘한테 욕지꺼리하고 툭하면 내쫒더니
(이유가 씻겨놨더니 밖에나가서 먼지 묻히고왔다고 ㅋㅋㅋㅋㅋㅋ 어이가없어서)
근데 어느날보니까 기어코 저 새끼고양이를 내쫒았더라구요 ㅡㅡ...
엊그제인가 저희집앞에서 서성거리길래 고기 몇점줬더니 허겁지겁 먹더라구요..
오늘도 집에오는데 집앞에서 있더라구요.. 하..
그래서 문열고 집들어가는데 같이 따라들어오더라구요.. 오늘 추워서 그런건지 불쌍함..ㅠㅠ
그래서 고기줬더니 잘먹어고 저희집 탐방을 살짝 끝내고 쪼그려 앉더라구요.
날씨 추운데 하 진짜 .. 데려와놓고 저렇게 내쫒고 뻔뻔하게 집에서 발뻗고있다는게 정말 쌍욕이나옵니다..
집에 들이고싶은데 이미 12살짜리 강아지가 있어서..
어째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일단 어머니 오시면 얘기좀 해봐야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