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들끼리는 노는데요
솔직히 뭐 뭘 먹을까 외에는 뭘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맨날 1차 삼쏘에 2차 치맥

노래방이 제일 편하긴 한데 최신 곡도 모르겠고 최신곡 모르니까 오년 십 년째 부른 노래 계속 불러야 되고

피시방 가도 게임도 모르고 아는 게임도 실력이 떨어져서 재미가 없고

유흥 쪽은 아무래도 돈이 많이 드니까 자주 가기 부담되고


제일 좋은 건 캠핑인데 안하다 보니까 당장 장비가 없어서 오늘 할 수는 없네요. 게다가 최근 장마이기도 하고요. 친구들 설득해서 담부터는 캠핑 다닐까봐요.


축구 경기는 서로 바빠서 놓치고, 어차피 본선도 떨어졌고

만날 친구가 있어도 왠지 외로울 것 같은 오늘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