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김어준은 김부선에게 유부남 정치인과의 썸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당시 김어준은 그 상대가 이읍읍이란걸 알았을 확율이 99%입니다.
김부선을 언제까지나 편파적으로 응원하겠다고 선언까지 했던 김어준이
지금은 왜 편파적인 침묵을 하고 있을까요?(침묵도 편파적인 것 맞습니다.)
그리고, 몇년전 성남시장 이재명을 팟캐(파파이스)를 통해 띄운건 팩트입니다.
팟캐를 통해 1~2%정도의 지지율을 얻게하고 대선지지율 조사에 이름을 넣게 하는것까지 팟캐(타 팟캐포함)의 힘으로 가능했었죠.
그리고, 짠한 그의 스토리를 전국 방방곡곡 알렸죠? 타 팟캐에서도 서로 이재명띄우기에 동참을 했었고...
그때 나도 이재명에게 빠졌었어요.
아 ~저런 사람이 눈딱 감고 칼한번 휘둘러서 청소좀 하자 싶었던 거죠.
(문재인 대통령 되시면 이재명을 검찰총장정도 시키면 좋겠다고~^^)
지금부터 추측입니다만,
무덤덤한 경상도 아제인 나까지 감동한 짠한 이재명의 성공스토리를 들은 김어준은
MBC가 안철수 띄운것처럼
팟캐로 이재명띄우기가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이때까지는 여자문제를 제외하고 이렇께까지 똥물일줄은 몰랐겠죠.
최근까지도 몰랐을거라고 봅니다.
이후부터 지금까지 대선을 지나고 정봉주/안희정이 날아가고 정신없이 시간이 흘렀는데...
안철수와 이재명은 너무 다른 사람이죠.
안철수는 단순히 꼭두각시 아바타였다면,
이재명은 괴물이었던 겁니다.
자기를 때린 직장상사를 때리고 싶어서 출세하겠다던 이재명이 말 그대로 위험한 권력자가 되버린거죠.
오히려 자기를 키우던 팟캐와 주위 정치인들을 자기의 아바타로 만들려고 했을겁니다.
성남시장시절부터 부리던 몇 몇의 수족들외에
최근 쉴드치는 몇 몇의 정치인과 이동형은 똥인지 된장인줄 모르고
줄 잘못선 것으로 보이고...(이 사람들은 그냥 둡시다...그냥 똑똑한줄 아는 바보들이니까)
눈치빠른 김어준과 주진우는 사태파악을 위해 침묵과 잠수로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어라?' 하고 자기의 몸을 옭아매는 꼭두각시 줄을 풀어내고 있겠지요.
김용민은...
음...
아시겠지만 눈치는 좀 떨어지잖아요?
형들이 하면 따라 올거예요.
예상컨데,
곧 침묵을 깨고 진실을 향해 선언할 것으로 믿습니다.
'씨바! 미안해~'하고
그리고, 바라건데
꼭 그렇게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김어준씨! 주진우씨!
우리가 늘 바라보고 좋아했던 그 분들처럼 그냥 쉽게 생각하면 됩니다.
이게 맞는 일인가? 상식적인 일인가?
내가 나의 꼼수에 빠져있는 건 아닌가?
사랑합니다.
또 앞으로도 사랑하게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