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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니인지 뭔지 글 이제 봤네요 ㅋㅋㅋ
게시물ID : sisa_10810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실의저울
추천 : 112
조회수 : 363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8/06/26 09:32:21
당선 확신시 되니까 빨대 꼽은거 누가 모를줄 알고 ㅋㅋㅋ

제가 그동안 최민희씨가 글 써도 호응을 안한게 1년 전인가 쓴 글 중에 "제가 당선이 안되었으니..." 뭐 이런 뉘앙스로 쓴 글 이후로 손절했습니다
그렇다고 굳이 나쁘게 말 안한게 나름 종편 나가서 싸우는 건 도움이 되어서죠

제가 저 뉘앙스 "제가 당선이 안되었으니..." 란 단어를 혐오한 이유는 하나 입니다
과거에 박영선이 세월호 유가족들께 개누리당과 5분 졸속 합의하고 난후 
왜 그런 말도 안되는 합의를 했냐고 하자 "여대야소라 그렇다" 였습니다
이 말인 즉슨, 당신들이 개누리 뽑아서 이렇게 된거다 이 말로 느꼈습니다
선거 개판만들어 놓은 철수나 한길이는 지식구고 눈치봐야 하는 것들이라 욕 못하고
기껏 협상하라고 만들어 준 국민들 전체를 개누리 뽑은 인간들로 폄훼했기 때문이죠(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이번에 전해철 의원이 읍이한테 진걸로 보이세요? 아니에요
초반 60% 이상 차이를 당원분들 덕분에 많이 쫓아 왔었습니다
물론 경선에서 2등이 무슨 소용있겠습니까만은 60% 앞서는 애를 따라잡기가 그렇게 쉬울까요?
시껍했을겁니다
단 2주만에 %로는 많이 진것 같지만 당원투표는 대략 3만 중반표에서 4천표 정도? 밖에 차이 안났던걸로 기억합니다(틀리다면 죄송)
전혀 상관없는 비당원 투표 %율을 더 높게 잡고 현직의원 10% 감쇄라 굉장히 커보이지만 이게 2주만에 만들어낸 기적입니다
단 1주일만 더 시간 있었고 정상적인 개혁안대로 였다면 따라잡고도 남았을 시간이었어요(죽은 아들 알 만지기 하자는건 아니고요)
그냥 적폐 놈들이 읍이 당선되라고 고사를 지내고 합심해서 만들어낸 억지 경선 결과였다고 보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렇게 철저하게 자칭 진보 보수 할거 없이 전과자 쉴드친거 보신적 있으세요? 명박이 때 빼곤 처음 봤습니다 ㅋㅋㅋ
잘못이 드러나도 다 덮어줬죠? 명박이가 말하면 다 그게 진실인냥 기사 써줬고요 ㅎㅎ

아무튼 진작에 손절한 사람들은 저는 어떤 큰 계기로 손절하지 않고 대부분 이런 작은 곳에서 속내가 드러나기 마련이라 손절했습니다
김용민도 손절한거 다른 분들은 모르지만 전 초창기 다뵈 보다가 손절했습니다
물론 그 전에 하도 광고만 틀어대서 못마땅하긴 했지만, 땅파서 일하는 애들도 아닌데 이건 내가 너무 편협하다 생각했던 중에
다뵈에서 엄한 소리 한마디 한 이유로 손절 해버렸었죠
아마 이런 워딩이었을 겁니다 누군가에겐 별거 아닌 단어인데 전 그게 시민을 계몽대상으로 보는 거라 판단했거든요
김용민이 게스트한테 어떤 질문을 했는데 다들 한심하게 봅니다
그래서 방청객들이 야유를 하니까 본인이 무식해서 무식한 질문 해놓고 "당신들 눈높이에 맞추려고 질문한거야" 이런 식으로 말합니다

누군가에겐 진짜 별거 아닌데, 전 저런 작은 말에 각자의 본심이 들어 있다고 생각해서 손절해 버립니다
굳이 똥물 튀기지 않으면 기계적으로 잘한건 잘했다 못한건 못했다하면 될뿐 누군가 욕하면 쉴드쳐줄 생각은 추호도 없죠
그리고 완벽하게 배신 때리면 그때부턴 쉴드가 아니라 같이 욕하는 사람이 됩니다 ㅎㅎㅎ

김경수 의원부터 시작해서 문파들이 원하는 사람들은 지금 낙선한 사람이 없어요(제가 모른 곳에 있을수도, 민주당 사람들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에 시껍해서 변명문이라도 발담궈 보려고 참관한 모냥이더군요
계속 욕하고 조롱하라고 하세요
어차피 표로 심판 내리는 건 보잘 것 없이 생각하는 내 한표로 결정지어질테니까요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제대로 뽑고 지금 걸러지는 사쿠라들은 전부 쳐낼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야죠
내가 지지하는 사람 지지해주지 않아서가 아니라 전과 4범이 어떻게 혁신안(난도질 당했지만)을 앞세운 경선에 통과되었는지
그런 전과자를 왜 옹호했는지 이젠 궁굼하지도 않습니다
왜? 지 밥그릇 챙길려고 극악도 지지할수 있는 몰상식한 밥충이란걸 알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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