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액시스마이콜입니다. 혜화역 남혐시위가 일어난지 7일이 지났습니다.뭐 많은 언론매체에서는 혜화역 여성시위 등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주장의 극히 일부분인 '몰카범죄를 강하게 처벌해 달라', '내 일상은 포르노가 아니다' 이 정도를 제외하면 주최자와 참가자가 함께 자이루, 재기해, 경찰도 한남충, 우리가 이 구역 메갈이다 등등 반인륜적 언행을 하고 동일범죄 동일수사 동일처벌이라 말하면서 어떤게 사법처리상 차별대우인지 단 하나도 지적하지 못하면서 경찰총장 검찰총장을 여자로 임명하고 경찰 성 비율을 여자 9 남자 1로 해 달라 요구하며 현장을 멀리서 자기 얼굴만 찍어 보도하는 사람에게 각종 욕설 및 몰카충 등 공공장소에서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설을 수백명이 단체로 한 사람에게 퍼붙는 시위를 촛불시위에 빗대는 걸 보고 제가 어이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그 날 제가 말했던 것도 하나 이뤄졌습니다. "한 인터넷방송인이 집회참가자들을 조롱했다" 라고 기사 뜰 거라고 제가 그랬죠? 한라일보인가 하는 신문에서 그렇게 썼더라구요. 그 자리에서 조롱당한 게 과연 누구일까요? 궁금하신 분은 영상(https://youtu.be/7fKEcc7SIu8) 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일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편집없이 깔끔하게 찍어두었습니다.
정말 극히 일부분의 몇몇 기사는 혜화역시위 본모습인 혜화역시위의 남혐적인 부분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만 대부분은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여성들의 시위인양 포장했습니다. 인터넷뉴스나 공중파 케이블뉴스 할 거 없이 일단 현장 사진은 블러처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그럼 일단 원본은 봤다는 거겠죠? 그런데 그중에 딱 메세지가 깔끔하게 나올 만한 몇몇 피켓들만 블러 처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상당히 많은 수의 비인륜적이며 남성비하적인 피켓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랜덤으로 지운 건 아닐 테고 직접 보고 선별해서 지웠을 텐데 그러면? 본인들의 기준에서도 나가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지웠겠죠? 그러면 그 시위에서 표현되는 꽤 많은 수의 피켓들이 자기들이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의 수준이라는 건 인정한다는 거겠죠? 그럼 뭡니까? 알면서 감춰준거라는 결론 밖엔 안나옵니다. 모른다면 그런 피켓이 몇몇개는 나왔어야죠. 모르니까... 무슨 랜덤으로 지웠는데 로또 확률로 뉴스화면에 나와도 될만한 피켓만 살아남았나? 알파고님 충성충성!!! 울트론, 당신이 옳았습니다. 울멘..... 이런거야? 여튼 첫번째로 확실한 건 뭐냐? 언론은 다 알고 숨겨준다는 겁니다. 그 다음은?
그들의 일주일간 그들의 행위는 어떠했는가입니다. 소위. 폐미라고 말하는 그들. 전 솔직히 꼴페미나 메갈보다 그냥 이제 여자 일ㅂ충이라고 부르고 싶습다만 그분들의 행동은 너무 심각해서... 본인들의 위의 가장 큰 대의명분이 뭐였습니까? 몰카범죄의 심각성. 심각성을 이해시키고 처벌을 강화하자. 이거잖아요? 그거 좋다고 생각합니다. 맞아요. 다만 동일범죄 동일수사 동일처벌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한정된 공간, 한정된 시간, 한정된 인물의 피의자 들 중에 범인 잡는거였어. 초등학교 4학년 정도만 되도 이번 홍대 누드몰카사건의 기승전결을 이해할 수 있다 봅니다. 일단 그건 그렇다 치고 몰카가 나쁘다 이거잖요. 제가 이번에 나가서 사람을 때렸습니까? 욕을 했습니까? 도덕적으로 뭐 잘못했습니까?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의 법을 따져봤을 때 범범행위를 저질렀습니까? 제 행동이 거슬릴 수는 있어요.. 근데 제 행동이 거슬린다는 이유만으로 인터넷에 제 사진이 얼마나 올라갔다 생각하십니까? 일단 뭐 정확하게 말할 순 없겠습니다만 제가 확인할때마다 새로운게 나오더라구요. 볼때마다 짜릿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 밑에는 외모비하를 비롯하여 별에 별 욕설들이 적혀 있어요.욕설정도로 순화해서 말하겠습니다.
몰카나쁘다면서요? 근데 왜, 왜 하는거에요? 분명히 말할게요. 혜화역남혐시위 참가자님들. 님들이 찍어간 사진들 다 몰카에요. 그리고 외모평가때문에 탈코르셋하고 싶으시다면서요? 님들이 하고 있는 외모비하. 그거 다 외모평가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입니다. 어떤분이 쓴 글을 누가 저한테 보여주셔서 거기에 대해서 한 마디 하겠습니다. 이건 제가 좀 세게 말수도 있을거 같은데 어이가 없네. 뭐 공감능력, 여성혐오, 젠더권력. 이딴 개소리 좀 그만 지껄였으면 좋겠습니다. 다수의 폭력앞에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당당하게 말하기 위해서 나설 수 있는 게 불편한 용기인거고 다수가 공공장소에서 당당하게 혐오발언을 해도 언론이 다 나서서 쉴드쳐주는게 그게 젠더권력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진짜 양심도 지능도 떨어집니다. 아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촛불집회나 광화문 제법 나갔거든요. 지금. 어디다가 세월호 유가족분들을 갖다붙입니까? 그분들은 가족들을 잃은 그 극한 상황에서도 최대한 법에 저촉되지 않게 시민들이 불편하게 하지 않기 위해서 정말 미칠거같은 슬픔을 참고 참고!!! 또 참아가면서 권력에 맞서 싸운 분들이에요. 그분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왜 우리편 안들어주냐고 욕했습니까? 사건과 관련없는 정부여당관계자들 그냥 정부여당쪽 사람들이라고 비하한적 있습니까? 그분들이 자신들의 분노를 풀기 위해서 비인륜적이고 혐오스런 발언 한 적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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