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제가 잠옷으로 치마입고 지내는데.. 치마가 올라가있더라고요.. 잉 올라갔네 이러고 내렸는데요
 근데 저희집 창문에서 남의 집 베란다가 보여요

  눈이 나빠서 신경 안쓰고 살았는데 갑자기 기분이 묘해서 제대로 보니까 그 베란다에서 사람이 저희 집 쪽을 쳐다보고 있었어요...

   아 각도가 뭔가 제 속옷 보였을 각도더라고요
설마 저희집이 훤히 보이고 그런건아니었겠죠??
밖에서 보면 남의집 잘 보이고 그러나요?
창문 조금 닫긴 했는데 더워서 다 닫을수도없고
아 지금 덜덜 떨리는데  안보였겟죠?

그 베란다집이 위쪽이고 저희집이 대각선방향으로 아래쪽이에요 
아 별 일 아닌데 제가 지금 괜히 걱정하는거겠죠? 
혹시 다 보이고  그랬으면 어떡하죠ㅠ
치마가 더 시원해서 치마입었는데 후회돼요ㅜㅜ
무서워요 아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