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너무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오유가 이렇게 큰 위로를 줄 줄이야ㅠㅠ
무척 감사합니다.
사실 아직도 많이 힘듭니다ㅠㅠ
연인관계, 사람에대한 배신감에 지금도 가슴이답답하고
온 친구들한테 근무시간에 전화하고 민폐끼치고 있어요.
바보 멍청이같네요ㅜㅜ
어제 오유에 글쓰고 댓글들 보고 잠도 잘 자고 정말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그 새끼가 이미 휴대폰 번호를 바꾼걸 알고
살짝 충격 받았어요.
내가 뭘 했다고ㅎㅎㅎ스토커도 아닌데.
전화할까말까 고민많이 햇었는데 고민할필요도 없었네요ㅎㅎㅎ
사실 그냥 이대로 가만히 있는게 너무억울하고 분해서
욕이라도 한바가지 해주고 싶었는데
아마도 그 여자한테 전화오고나서 바로 다음날 바로 번호를 바꾼것 같네요.
더 이상 전화해서 따질수도 없어요.
가게에 전화를 하거나 찾아갈수도 있지만 그건 정말 아닌것 같아서
그냥 생각 안하고 잊으려구요.
혹시나 미련남았다고 오해할까봐요.
많은 분들이 아무것도 아닌 저를 위해서 댓글 달아주신거 정말 고맙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꼭꼭 좋은 후기를 가지고 나타날께요.
잊지말고, 기다려주세요...
저도 그 새끼 생각 안 하고 정말로 슬픔에 잠식당하지 않고 이겨낼께요..
힘들어도 어떻게든 참아내겠습니다..
이 기회에 이 약한 멘탈을 좀 강하게 바꿔보고도 싶구요.
바로 괜찮아지지는 않겠지만, 지금도 금방이라도 눈물이 날것 같지만...
어떻게든 살아지니까 힘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