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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의 정체
게시물ID : sisa_10802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revo
추천 : 0
조회수 : 18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6/23 00:01:20

유엔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세계에 남은 유일한 진짜 권력만이 때때로 이끌어갈 수 있는 국제 사회가 있을 뿐이니 그 나라는 바로 미국이다. 유엔이 우리 이익에 부합한다면 우리는 다른 나라들이 일을 처리하도록 할 수도 있다.
There is no such thing as the United Nations. There is an international community that occasionally can be led by the only real power left in the world and that is the United States when it suits our interest and we can get others to go along.

만일 나보고 오늘 당장 유엔 안보리를 개혁하라고 한다면 상임이사국을 하나만 두겠다. 그것이 세계의 권력 배분을 제대로 반영하는 것이니까.
If I were redoing the Security Council today, I'd have one permanent member because that's the real reflection of the distribution of power in the world.

존 볼턴을 비롯한 미국 네오콘적 정책의 효시는 키신저와 브레진스키로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브레진스키의
저서중 일부를 발췌해보았습니다, 단기적으로 미국의 독보적 세계권력을 유지하고 장기적으로 그것을 점차 제도화 하는 세계적 협력 체제로 변환시키는 것을 목표로 지닌 것이어야 한다. 이것을 좀더 거칠엇던 고대 제국의 용어로 표현하다면, 속방간의 결탁을 방지하고, 안보적 의존성을 유지시키며, 조공국을 계속 순응적인 피보호국으로 남아있게 만들고, 야만족들이 서로 하나가 되는 것을 막는 일이 될 것이다. 

유럽은 이미 미국의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못하고(최근에는 eu를 통해 자주적질서를 꾀하게됬죠), 러시아는 사회발전의 한계로 스스로 붕괴한 반면, 중동에서는 수니파아 시아파사이의 권력균형을 유지하게 해,통합된국가로 발전을 저해하고, 동아시아에서는 한-중-일의 통합세력을 막는게 미국의 전략입니다. 

그렇다면 이와 반대로 한국의 국제전략은 동아시아 통합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북한과 중국과 러시아를 아우르는 문재인대통령의 신경제지도가 이러한 구상의 일환입니다. 만약 이러한 구상이 성공한다면 동아시아 공동체라는 미국그리고 EU와 대등한 새로운 세력이 형성되고, 세계최강국인 미국과 동등한 입장에서 정치경제적 협력을 하는 3극 체재가 새로운 국제질서로 등극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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