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불참치 초밥(참치 초밥을 토치로 구운 것..)을 시켜서 한입 베어물었는데 뭔가 질긴 느낌이 있어서 반쯤 씹던 초밥을 뱉어보니 뭔가 기다란 게 나와 있었습니다.
힘줄이겠지 싶어서 떼어냈는데 너무 딱 분리가 되는 거에요.
게다가 앞 뒤는 끝이 뾰족하고 약간 반투명한게 너무 기생충 같이 생겨서 놀랐습니다.
기분이 쎄해서 초밥집에 연락해봤더니 생선 빨간 부분에 있는 힘줄이 자를 때 한쪽으로 몰려서 구우면 저렇게 될 수도 있다는데요. 정말인가요?? ㅠ ㅠ
저도 정말 믿고 싶은데(큰 기생충을 입에 넣었다고 생각하고 싶디 않아요!!!) 조금 이상해서 아는 분들의 의견이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