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선 후 봉하마을 왜 안가는가?? 물론 꼭 가야 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출마하면서 봉하마을에 갔었으면 당선 이후에도 당연히 가야 예의에 맞는 것이다. 이건 경우가 아니다. 그럴거면 처음부터 가지 말던가 선거 전엔 친노 이미지 이용해먹고 당선 후인 버리는 거라고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2. 왜 김부선에 대해 침묵하는가?? 분명 더이상 용서하지 않겠다고 법적 조치 취한다고 했었다. 그랬기에 믿었다. 나처럼 이재명 편들었던 사람은 김부선을 용서 할 수 없다. 선거기간엔 더 큰 논란을 막기 위해 침묵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당선이 됐으면, 앞으로 더이상 이런 논란 안나오게 확실히 매듭을 지어야 할거 아닌가?? 그 모습을 기대한 지지자에겐 엄청난 실망이고 배신이다. 지금까지 김부선은 증거다운 증거도 없고, 감성팔이 뿐이고 과거 여러 발언의 모순과 깽판 이력 때문에 당연히 이재명을 믿었다. 그런데 왜 침묵하는가??
이재명에게 기대하는 모습은 기득권에 굴하지 않고 강하게 밀고나가는 모습이다. 한때 전투형 노무현이란 별명이 있었던 것처럼 누가 뭐라해도 어떤 권력이 방해해도 기레기 언론이 뭐라해도 굴하지 않고 강하게 밀고나가는 모습을 좋아했고 기대했다.
당선 인터뷰에서도 기레기언론에게 잘 대응한거라 생각했다. ㅈ같이 굴면 꺼져 ㅂㅅ아 라고 답해주는 모습이 좋았다.
하지만 왜 김부선에 대해선 침묵하는가? 당시 확대 생산하고 일방적인 주장만 담았던 언론들에겐 왜 강한 모습 안보여 주는가?? 왜 김영환 후보랑 김부선을 용서하는가?? 왜 그냥 스리슬쩍 넘어가려 하는가??
정말 실망이다.
물론 이런 상황일이라도 민주당의 승리이고 자유당이 망해가고 있으니 내 한표에 후회는 없다.
하지만 정치인 이재명에게 실망이크다. 지금까진 인간 이재명에게 실망할지라도 정치인 이재명은 믿었었는데,, 이젠 둘다 실망이다.
애초에 이재명이 대통령감이 될거라 기대도 안했다. 경기도지사만 2선 3선 정도로 하고 은퇴하겠거니 했다. 근데 이젠 안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