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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의 말을 좀 새겨봐야하는 거 아닐까 싶어요.
게시물ID : sisa_10790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18/19
조회수 : 1590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8/06/19 00:19:03
지금 거의 모든 게시판은 이재명에 대한 태도로 양분되어있네요.
그 중심엔 300만 스피커를 자랑하는 이동형이라는 인간이 있구요.

노무현 후보의 민주당 대통령 경선에서부터 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어떤 사안에 이렇게까지 극단적으로 편이 갈린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의 느낌이 드네요.

예를 들면 노통시절 한미 FTA나 이라크 파병, 대연정때도 이런저런 의견으로
분리가 되기는 했는데 지금과는 다르게 방향성은 같았어요.
대체로 이해할 수 없고 실망스런 판단이지만 노무현 대통령을 지켜야한다는 생각을 공통적으로 하고 있었던 거 같아요.
그중에 실망이 지지보다 크면 지지철회를 하고 등을 돌렸고
지켜야한다는 생각이크면 지지를 해줬죠.
하지만 그 양편이 서로를 비아냥대며 지금처럼 똥파리 극문이니 찢빠니 하지 않았어요.
애정과 신뢰가 있는 사람에 대한 반응이라 그런거라고 하시면 할말을 없지만 아무튼 그랬어요.

정동영때도 그랬는데
'도저히 못찍어주겠다'와 '그래도 민주당이니 찍어주자' 정도였지
서로를 공격하지는 않은 거 같아요.

예를들어 이재명은 언젠가는 축출해야하지만 지금은 자한당의 궤멸이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오유에서는 사람취급을 못받고 찢빠로 몰리죠. 서로 합리적인 대화나 설득이 불가능한 상황이에요.

반면 이동형 팟캐스트에 혜경궁 홍씨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에 왜 대답을 안해서 문제를 만드냐.
작은 피해에도 고소고발을 남발하는 이재명이 침묵하고 얼버무리는 것은 혜경궁 홍씨가 이재명의
부인이 아니냐 라는 합리적인 의심에 대해 말을 하면 바로 똥파리 소리를 듣습니다.

이렇게 찢빠나 똥파리로 적극적으로 모는 사람의 수가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이렇게 찢빠나 똥파리로 몰려 커뮤니티를 쳐다보기도 싫게 된 사람의 수가 얼마나 될까요?
저는 이 숫자를 세어봐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양극단이 소수이고 합리적인 의심을 하는 사람의 수가 다수라면
문지지층을 분열 시키려는 공작이 끼어든거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커뮤니티가 극단적인 사람들에 의해 약간 생각이나 태도가 다른 사람들의 설자리를 잃는다면
누구에게 득이 되는 걸까요?

이글에도 달릴 비야냥의 댓글이 달릴 것이고 저도 찢빠로 매도 되겠지만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이 오유에서 소수인지 저도 궁금해서 이런 글을 남김니다.
동의 하시면 침묵하지 마시고 댓글이나 추천을 달아주세요.

똥파리 소리 찟 소리만 들어도 지긋지긋해요.
운영자님이 좀 나서주셔야하는 것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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