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건을 잊지않겠다는 의미로 오늘 졸업사진 찍는데 세월호 리본을 달고 찍었어요
선생님들이 기특해하면 기특해하시지 오히려 재재 대상이 될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선생님 두세명이서 무슨 시위하냐며 비아냥대시고 큰 소리로 이게뭐냐며 미친년이냐며 저희반이랑 옆반, 옆옆반애들 다있는데 혼내셨어요
정말 너무 속상해요 애들도 다 곱지않은 시선으로 쳐다보고 해서 지금 운다고 밥먹으러도 못갔어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진짜 너무 속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