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믿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종교를 통해서 믿는 것은 가장 원시적이고 가장 오래 지속되어 오고 있는 방법이다.
유럽의 계몽시기에는 종교 외의 신에대한 믿는 방법들이 정리된 시기라고도 할 수 있다.
그리하여 절대적인 종교관이 무너지고 신성보다 이성이 중요한 시대가 도래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알아보고 정리해봤다.
무신론 : 신을 믿지 않으며 그에 따른 종교또한 부정하는 관념
이신론 : 신은 창조 업적이후 피조물들에게 관여하지 않는다는 관념, 주요하게 모든 종교의 기적을 부정한다. 종교에 대한 믿음의 기반이 되는 기적을 부정함으로써 종교없는 유신론이라 할 수 있다.
범신론 : 자연, 생명, 사물 모두에 신이 깃들어 있어 그 모든것이 신의 일부라고 보는 관념, 토테니즘이나 애니미즘과 비슷한 것 같지만 특정 대상에만 신이 깃든게 아닌 모든 존재에 신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하는게 다르다. 이것에 따르면 사탄 또한 신의 일부이다.
불가지론 : 신이 존재하는지 아닌지 알 수 없으며 신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신이 인간에 개입하는지 안하는지 알 수 없다고 생각하는 관념, 따라서 불가지론자들은 자신이 진실이라고 생각하는 가정이 몇 개씩 존재 하며 그 하위 개념은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신이 존재하지만 종교서에 말하는 선지자들에게 실제로 선지를 할 수 있게끔 기적이나 계시를 내렸는지 안내렸는지 알 수 없다와 같은 생각을 가질 수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기본적으로 절대적 종교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다.
종교란 결국에는 정치적 목적에 의해 생겨난 것이며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오히려 인간사회에 혼란을 주고 사회 행복에 저해가 되니 이런 많은 분파들이 생겨난 것이라고 본다. 뭐가 됬든 인간 사회의 행복에 기여하지 못한다면 이성적인 토론을 통해 수정하거나 버려져야 한다.
자본주의, 공산주의니, 민주주의니, 사회주의니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것이 어떻게 인간 사회의 행복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에 대한 강요가 종교권세를 무너뜨려듯이 사상에 함몰되는 순간 그 사상이 무너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