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날 잘 모시다가도 한번 틀어지면 섭섭해 하시는 시어머님 같은 심정??

지금 이 분위기.

 

원래 똥볼 차는 사람인거 알고 있었지만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오니까 원래 좋아하던 사람들도 좀 섭섭해하는것 같고요 ㅋㅋ

저는 답답함을 느낍니다. ㅜㅜ

글을 읽다보면 여기에 올라오는 글이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이고 판단이 흐려지고 본질이 호도되는 글들도 보이고 

댓글로 싸우시는 분들이 무엇을 목적으로 이렇게 쓰는가 헷갈릴때도 있고요.

해당 이슈에 대한 당사자의 실드인가, 아니면 내 의견에 대해 반박하는 이를 인정하지 못해 하는 반론인가.

그렇게 댓글과 게시글을 주고 받다보면 오해를 하게되고  논리 오류에 도달하게 되고 그것이 또 다른 이슈로 소비되고 ..

이런것들이 오유내에서는 진짜 빈번했어요.

분열로 망한다.

다들 그렇게 분열되서 노무현 대통령 도와주지도 못했죠.

그렇게 유저들 떠나가시고 시게 베스트도 노출 안되고요..

저도 예전에 다른 이슈때 음모론 생각해본적 있긴 한데요. 내가 너무 스스로를 옭아맨건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루리웹 북유게를 북일베로 몰아치던 분들이 여기 계셨죠..ㅠㅠ 

루리웹 북유게 한번이라도 훓어봤으면 절대 일베소리 못나올텐데 여기저기서 막 북일베라고..

왜 오유랑 북유게 같이 하냐고 북유게로 꺼지라고 막 이런 소리 들으니까 ㅋㅋ 진심 이게 뭔가 싶기도 햇어요.

그렇게 몇일 북유게= 북일베 프레임 으로 욕 좀 먹다가 잠잠해졌고 그뒤로 가끔 북유게 링크 올라와도 북일베 소리 하는 사람은 없었죠.

솔직히 예전의 케이스처럼 스스로 분열되게 될까봐요. 

오프라인으로 얼굴보고 서로 대화를 해도 상대방의 의중을 간파하기 힘든데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그 표현이 내가 원하는 것처럼 상대방에게 그대로 읽혀지기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더 불안하고 무서운거죠.

더 위험하구요.

그래서 그걸로 이용 당했구요.ㅠㅠ 아오..ㅠㅠ

이재명이던, 김어준이던 서로에게 꼬인 실타레는 본인들이 풀어야하는게 답이겠죠.

여러분 서로 갈라치기 하지 마시고.

우리 모두 두루치기나 먹읍시다..

우리 와이프는 두루치기 안해줘요..ㅠㅠ

돼지고기 비계 없이 두루치기 할수 있는 부위 추천 바랍니다.

고기는 얇은게 좋겠죠??

비계 없고 얇게 썰어도 식감 좋고 값싼 부위 추천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