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놈이 외출하는 습관이 들어서
제 다리가 좀 불편한데도 거의 매일 안고 산책을 다녔는데
갑자기 손을 할퀴고 도망가더니 종적을 감춰버렸네요.
복도식 15층 아파트 5단지를 일주일째 수색중인데 안보이네요 ㅜㅜ
찾아다닌다고 암컷은 집에 혼자 있어서 스트레스 받는지 계속 울어대네요.
데리고 같이 찾아볼까 시도는 해봤는데 집밖에만 나가면 배변도 못가리고 패닉에 빠져서 포기...
숫컷 찾으러 가려고 문밖에만 나가면 암컷이 격하게 울어대서
그냥 먹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