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sisa_10784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이콘조던★
추천 : 8
조회수 : 129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6/17 14:18:42
개표방송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촛불혁명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았다'
즉, 이번 지선 참패의 원인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아닌 박근혜 정부의 실정에 있다고 보는겁니다.
아마 자한당 지지자 대부분은 그렇게 생각할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문재인 정부의 행보가 너무나 싫기 때문에 그런 정책으로 대중의 지지를 받을리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 지점이 자한당이 망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지지자들 자체가 대중과 괴리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정치인은 지지자의 의사에 반하는 행동을 절대 할 수 없습니다. 만약 그랬다간 당내권력에서 밀려나서 낙동강 오리알이 되겠죠. 유승민 처럼요. 그러니 자한당은 좋든 싫든 지금의 스탠스를 바꿀 수 없습니다. 누구도 바꿀 수 없는겁니다.
정당이 지지자들의 의사에 반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면 누군가가 나서서 이를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지자들 자체가 대중과 괴리되어 있다면 정당은 지지자들과 함께 사멸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한당을 망하게 하는건 누구도 아닌 바로 자신의 지지자들 입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