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미디어 및 강의 녹음용으로 핀마이크를 구입했습니다.

핀마이크를 고를때 고려했던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성비가 좋을 것.

2. 싸구려가 아닐 것.

3. 휴대폰 녹음과 PC 등 음향 전용기기 사용이 동시에 가능할 것.

가성비가 싸구려가 별도로 구분된 이유는

핀마이크 시장 자체가 정말 고가와 정말 저가로 크게 양분된듯 한 인상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보통 많이 쓰이는 핀마이크는 10~30만원 대부터 무선의 경우 70만원을 호가하는 제품들부터

싸게는 2천원 정도의 싸구려 제품까지 양분되어 있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딱히 중급기라고 할 만한 제품들을 찾을 수 없었는데요.

소위 방송 촬영 전문가라고 주장하는 분께 조언을 구해보니

만원 이하 제품은 다 거기서 거기니 만원 이상의 제품 중에 아무거나 고르라고 하시더군요;;

어차피 뭐가 얼마나 좋을지 모르는 상황이라 다나와 기준 인기제품 중 약 2만원 정도의 제품을 선택해 봤습니다.

핀마이크를 쓰는 이유는 크게 3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1. 간편한 녹음이 가능하다.

2. 피사체(인물)의 집중도가 높아진다.

3. 영상의 질이 향상된다.

다 같은 이야기일 수 있는데 대체적으로 양손이 자유롭고 화자가 많을 경우 분리성이 있으면 이로인해 영상의 질이 향상되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레퍼런스가 없는 상황이라 외장마이크 Tacstar SGC-698와 비교를 해봤는데요,

중국에서 1500원 짜리 핀마이크가 열심히 오고 있으니 도착하면 핀마이크끼리 비교해보는 사용기도 한 번 촬영해 볼게요ㅎㅎ

글보다 영상이 편하신 분들은 첨부된 영상을 보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