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까지 고민고민하다가
개인적으로 목격했던 굉장히 비상식적인 일 때문에
결국 2번을 찍었네요.
저도 즐거운 마음으로 또는 문재인대통령님을 위해 찍고 싶었지만
양심상 도저히 찍을 수는 없었어요.(절대로 찍으신분들이 비양심적이란 것 아닙니다.
제 개인적 경험에 의한 저 개인의 양심을 말하는 것입니다.)
무효표도 생각해보았지만, 표차이를 최대한 줄여야 그래도 경고의 메세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난생 처음으로 2번을 뽑았습니다.
그외에는 모두 1번 또는 1-나
비례 대표 뽑을 때!!!
2016년인가 총선이 생각나더군요.
멋도 모르고 소중한 한표를 정의당 따위에 주었다니...
칼같이 문재인대통령님의 당을 찍었습니다.
아직도 그 마음의 빚이 있나봅니다.
다음 총선에서 마저 털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을 생각해서 1번을 뽑아주신 여러분
그 덕분에 그래도 경기도를 파란색으로 채울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정말 좋은 것입니다. 개표방송을 보며 시도지사 결과를 알려주는 지도가 온통 파란색
저기 경남이 파란색! 또 제가 사는 곳이 파란색! 강원도도 파란색!
이라서
살짝 기분 좋더군요.ㅋㅋㅋ
특히 경남은 초반에 밀렸던 곳이라!
다음 총선에서는 모두 함께 좋은 마음으로 파란색으로 채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건강한 파란색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문재인 대통령님 덕분에 민주당이 사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