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다른 당과 무소속 후보를 지지한 당원 2명을 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당 윤리심판원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익산지역 당원 2명이 다른 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를 지지하는 글과 사진을 수차례에 걸쳐 문자메시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파한 정황을 포착, 해당 행위로 간주해 가장 중징계인 '제명'을 했다고 설명했다.
윤리심판원은 당원과 지역위원회의 징계요청이 있을 때 회의를 개최해 증거에 대한 심사와 참고인 진술, 본인 해명, 현지조사 등의 절차를 통해 의결한다.
도당은 "이들 당원은 지역위원회와 민주당 후보자 캠프에서 수차례 이런 행위를 중지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지속해서 해당 행위를 했다"면서 "제명당한 이들은 앞으로 민주당이나 민주당 계열의 복당이 전면 금지된다"고 말했다.
타당후보지지 해당행위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