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같지않게.. 친동생이렇게 챙겨주고 이렇게 예뻐해주는게 우리오빠밖에없다 싶다. 그냥 시애틀가있어서 얼굴도 못보는데 오늘오빠가 나 스트레스받는다고 좋은거사준다했잖아.. 그 말이 디게 뭉클하더라 나한테 아무도신경안쓰는데 우리오빠야는 그래도 내가 눈에 보이나 싶어서. 폭삭 무너진 집안 일으켜 세우느라 고생 많았지 그때도 지금도 난 학생이라 아무것도 할 수없었잖아 우리오빠 나한테 오리고기먹여준다고 엄마몰래 무한리필집 데려가준거 생각나? 그때 명이나물 참 맛있었다고 엄마데려올걸 하고 내가 아쉬워했잖아 얼마 안컸어도 그 말이 오빠한테 어떻게다가왔을지 미안하더라.. 오빠. 우리오빠. 자랑스러운 내 오빠 내가 엄마아빠보다도 더 기대고 사랑하는 우리오빠. 오빠 정말 고마워 다시한국오면 또 틱틱댈 동생이지만 오늘은 오빠가 너무너무좋아서 글한번 남겨봤어 사랑해 우리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