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보고 있자니 한석규의 맑은 음성과 심은하의 젊은 시절 모습이 보이는 군요.
아마 저 영화는 이창동이가 만들지 않았을까? 조금만 더 화면을 흐리게, 말을 싸납게 나타내면 일전에 말많았던
그 영화감독의 작품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쌍놈,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고 존경의 념을 보냈는데, 그 짓 거리를 했다나.."
그와 와야부가 돼어서 나오던 그 배우조차 내가 보면 빵 한 대를 때려주고 싶은 그 자식들 ..
내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위에서 말한 영화를 보다 김창환인지 김창완인지 기억이 불 분명한 가수의 노래가
극중에 나와서겠지요.
그 이들은70년 후반에서 80년 초반에 '산울림' 이라는 이름으로 가수로 데뷰했겠지요.
아마 삼 형제가 노래를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십여년 전엔가는 그 둘째가 외국에서 생을 마감하는 그런 일이 있었는 걸로 기억합니다.
나는 그 이들의 노래 곡을 들으면 거 발명왕이라른 에디슨과 비교를 하곤 했지요.
그 노래의 음률도 음률이려니와. 그 가사 말이 정말 주옥 같아서겠지요.
내가 아끼는 그 들의 가사를 옮겨 보자면 이렇습니다.
옮긴다고 하고 옮기지 않겠습니다.
" 아마 늦은 여름이였을 거야" 곡의 가사는 정말이지 에디슨이 발명한 그 것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관심이 가시는 분은 찾아 보시면 하는 마음입니다.
다음으로 가사가 좋은 곡은 아마 내 나이와 김창완인지 환인지 그 친구의 나이가 비슷할겁니다.
내 젊은 시절에 저 녀석은 대학생이고 나는 짜장면 배달이나하고 구두나 닦고 그런 시샘을 낸 기억이 있군요.
저도 글 쓰는 것을 즐겨해서 여러가지 잡문을 쓰기도 하지만 그 '산울림' 이라는 녀석들의
가사는 정말이지 다시 태어나도 갖고 싶은 재능입니다.
그이들이 쓴 특히 큰형인 창환인지 창완인지 그 친구가 쓴 가사를 찾아보세요.
모두 다 좋습니다.
그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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