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몇번 글이 있었죠. 니어워커들을 플레이어블로 낼 때 스토리 라인이 꼬여서 안 될거다...하는 글도 있었고.
근데 생각해보니까 벤자민이 캐릭터에 따라 독신이거나 딸 있는 아버지거나 한 걸 보면 현재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전부 평행세계에 떨어진 상태로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니어워커들을 플레이어블로 낼 때 이 스토리 라인은 네드 컴퍼니랑 별숲리그 위치를 바뀐 평행세계다 하면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여기서는 별숲리그가 공백 상황에서 무력으로 정권을 잡고 군부독재하는 상황에 네드 컴퍼니가 겉으로는 별숲리그에 협력/뒤로는 몰래 레지스탕스를 지원하는 상태로 두는 거죠.
초반 튜토리얼은 루인 포트리스에서 정신 차린 뒤에 내부 시설에서 성능 테스트-마을 순서는 그대로.
이후 루인은 별숲리그에 탈취/징발당해서 레지스탕스들이 어떻게든 탈환하는 스토리로 바꾸면 될 테구요.
지금 플레이어블인 워커들은 공백에서 떨어진 직후에 별숲에서 포획-세뇌루트 태워서 이성이 반쯤 없거나 조우하는 시점에서 별숲리그에 회의감이 들어서 제 힘을 못 쓴다는 식으로 만들어 두면 니어워커들이 쓰러뜨린다 해도 파워밸런스를 어느정도 무마할 수 있겠네요.
근데 이러면 네드에서 니어워커 만드는 과정이 문제인데...
...그냥 별숲리그를 만악의 근원으로 만들어서 니어워커 제작을 별숲에서 의뢰-네드에서 니어워커 성공 후 별숲에는 실패로 보고 후 레지스탕스로 이동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