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티켓팅 실패 후 허전함에 나를 좀 지키려고
좀 멀리하려고 애를 썼는데
못참고 방탄회식영상을 봤네요.
미안해 얘두라...내가 잘못했어
정말 저 7명 부럽네요
저 속에 끼어서 같이 술한잔 하고 싶네요
셀럽이 되어도 2만원짜리 옷 입고
이 성공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가식없이 살려고 노력하는 멋진 아이들
하나같이 다 예뻐요
누구하나 눈길 안가는 애들이 없어요. 따흐흑
슈가...
제가 심리학 전공이라...이전에 교수님이 우울감이 높은 사람은 현실을 굉장히 객관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고 하신게 기억나는데
슈가는 다른 사람들보다 자신에 대해 박하게 평가하는게 마음이 아프네요
아픈 손가락같던 지민이도
많이 좋아보여서 마음 푹놓고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
주섬주섬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떡밥을 주워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