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씨 사건에 대해 아시는지요.
그 분의 주장으로는 성남의 시장활성화 재단에 의혹을 제기하다가 고소를 당했을 뿐 아니라,
경찰에 강제 납치되어 정신병원에 감금되었다가 친구들(가족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빠져 나왔다고 합니다.
처음 트윗에서 김사랑씨의 글을 봤을 때는 솔직히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트윗과 첨부한 파일을 보면서 그분의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중에 청와대 국민청원에 그 건에 관련해서 상권활성화 재단의 예산 집행 내역을 공개하고, 특별감사를 요청하는 청원이 올라온 걸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15,339명이 서명했는데, 20만까지 가려면 턱없이 부족합니다.
현직 지자체장에게 시민을 정신병원에 수용하게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걸 저 트윗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막 방송되기 시작한 김부선씨 미투보다 김사랑씨 사건이 훨씬 더 충격적입니다.
저 재단에 얽힌 감사가 진행될 수 있다면, 좀 더 많은 것들이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청원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