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땀
너무 게을러져서 운동이라고는 숨쉬기 운동밖에 안하다가 이제는 집에 가만히 누어서 숨쉬는것도 버거워가지고
운동을 시작했는데 쌰워 딱 하고 나와서 얼굴에 마스크 시트팩 땋!! 하고 올리면
올리브영에서 천원짜리 마스크팩을 사서 써도 거의 뭐 만원짜리 시트팩한 느낌으로 애들이 피부에 잘먹는 느낌이 듬 ㅎㅎ
2. 키토산
살도 빼고 근육도 만들겸 운동 시작하고 땀이라는 것을 흘리면서 피부가 좀 좋아졌다 하고 느끼는 와중에
키토산이 지방 흡수을 낮추고 흡수되지 않은 지방을 대변으로 배출하게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쿠팡가서 2만원짜리 키토산 하나 구매함
약간 많이 더러운 이야기이긴 한데
밥먹기 직전에 3알 먹고 밥먹는데, 이거 먹고 나서부터 화장실 주기가 조금 더 많아지고
화장실에서 일처리 끝내고 나면 기름들이 몸에 흡수 안되고 키토산에 엉겨붙어서 다 대변을 통해서
몸밖으로 나왔구나 하는게 딱 눈으로 확인됨 (드러움 지송)
몸에 쓰잘따구 없는 기름지방들이 좀 흡수가 덜 되고 다 내보내서 그런건지.
아니면 이거 먹으면서 화장실을 좀더 자주가게 되서 그런건지 하여간에 원인은 모르겠는데
이거 먹으면서 화장실도 좀 더 자주가고 피부가 더 좋아짐. (기분탓 + 체감 동시에 있는듯)
가끔 야식 연속으로 먹고 피부트러블 같은것도 나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런거 없음
3. 세안솔
얼마전에 올리브영에 갔다가 알바생 아조씨가 이거 좋다고 해서 14.000원 주고 세안솔 사왔는데
처음에는 아저씨한테 14.000 총맞은지 알고 억울해하다가 쓰다보니까 괜찮은것 같아서 참 잘삿다는 기분이듬
- 주의 : 위생관리를 굉장히 철저히 해야함
4. 운동 후 마스크팩
- 운동 후 땀 쏟고 나서 마스크팩 개꿀
한장에 만원짜리 쓰나 천원짜리 쓰나, 다 필요없고 그냥 운동하고 땀 흘리고 마스크팩이 리얼 꿀
5. 눈마사지기
- 친구가 눈마사지기 만드는 회사 댕기는데 친구한테 싼 값에 구입 (무한도전에 한번 나온 눈마사지기)
평소에 잦은 온라인게임과 인터넷질 때문에 항상 눈이 피곤하고 잠도잘못자고 그랬는데
자기전에 눈마사지 15분 하면 눈에 피로 쌰르르륵 풀리면서 개꿀잠 바로 골아 떨어짐
눈마사지기는 사용한지 몇개월 되었는데 요즘 아에 게임을 안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이 기계가 좋아서 그런건지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눈 아래 다크서클이 거의 안보이게 사라짐 ㅋㅋㅋ
푸석했던 피부도 좀 나아진 기분
(아무래도 온라인 게임이 문제 였던거 같은데 , 정확히는 모르겠음)
여튼, 꿀잠 = 꿀피부인데
눈마사지 받다보면 중간에 꿀잠자는 경우 많음 = 고로 둘다 일지도 모름
아. 물론 다 근거와 논리 없는 체감상의 이야기라 신용도 0 짜리 후기이긴 한데, 그래도 갠적으로 저는 이렇게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