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쪽잠을 자더라도…” ...전현희 국회의원 “정순균, 시구의원후보들 승리할 것” 응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정순균 더불어민주당 강남구청장 후보가 6·13지방선거 종료를 3일 앞둔 10일 자정부터 13일 자정까지 이어지는 72시간 릴레이 유세에 돌입했다.
릴레이 유세를 시작하면서 정 후보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목표점인 13일 선거일까지 앞만 보고 달리겠다”며 “마지막 72시간, 그야말로 젖 먹던 힘까지 쏟아 부어 달리겠다”며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을 인용하면서 “우리 ‘품격강남팀’은 지금부터 3일 동안 강남 골목골목을 누비며 구민들과 호흡하고 대화를 나누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때론 영동전통시장 야시장에서, 코엑스앞 영동대로에서,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강남역네거리에서, 봉은사역에서, 삼성역에서, 대치동 은마아파트 앞에서, 수서역에서, 자곡동네거리에서, 세곡동에서 구민 여러분을 만날 것”이라며 “가다가 졸리면 차량 안에서 쪽잠을 자며 최대한 한분이라도 더 구민들을 만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젊은이들이 살기 꿈꾸는 더 깨끗하고, 더 안전하고, 더 품위 있는 존경받는 강남’을 만들고자 하는 제 진심이 전해지면 승리는 필연적”이라며 “보수도 진보도 없고, 여당도 야당도 없는 오직 57만 구민만을 위한 ‘새로운 강남시대’가 우리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강남을 국회의원은 “오늘 자정부터 ‘72시간 유세’에 나서는 정 후보를 응원한다”며 “또 더불어민주당 강남의 자랑스러운 시구의원 후보들의 승리를 응원한다”며 “이제 최초의 더불어민주당 강남구청장 탄생과 시구의원 후보들 모두의 압승을 기대하며 저도 강남 선대위원장으로서 승리를 함께 쟁취하겠다”고 격려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