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깟 도지사쯤 줘도 된다. 대통령까진 못갈테니 걱정마라. 그러면 우리가 막는다...
그게 그렇게 쉬울까요?
읍읍은 온갖 의혹을 남기며 한낱 시장에서 차기 대통령에까지 이름을 올린 인물...
지금 막지 않으면...저는 왠지 또다시 이 현상을 보게 될것 같아 불길합니다.
대선에서 읍읍과 자한당 둘 중 하나를 고르지 않으면 안될 상황 말이죠.
그리고나서 읍읍이 대통령을 연임하게 되는...
아마도 읍읍께선 여기까지 큰 그림을 그리고 있을것같습니다만...
지금이 아니면 민주당도 정신 못차리고 읍읍은 큰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읍읍(?)하겠죠.
그렇다고 자한당 찍을거냐며 펄펄 뛰는 사람들 보면
지난 세월동안 영남지역에서 민주당 찍어야 한다고 지인들 설득하기 정말 힘들다고...
얘기 꺼냈다가 빨갱이 취급 당하고 관계 나빠졌다는 젊은 사람들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다들 그랬겠죠. 미친*, 너 그렇다고 민주당 찍을래?
그런 험지에 가서 지역감정 진영논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부르짖었던 민주당이
이젠 제2의 이명박을 후보로 내놓고 진영논리를 앞세운다는 게 참...
어떤 지지자가 그러더군요.
읍읍이 시원해서 좋다. 전투형이라 좋다. 조중동 일베 재벌에 칼을 휘두를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러니 대의를 위해 소소한 실수따윈 넘기자.
혹자는 읍읍이 아동성추행범이라도 찍어준다며...미친!
결국 원하는 게 이명박의 꼼꼼함을 갖춘 박정희였던가 싶네요.
박정희 시대를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원하는게 그거죠.
강한 정권.
그 강함은 어디서 왔는지, 어디에 휘둘렀는지는 관심도 없으면서 말입니다.
모두들 마찬가지겠지만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너무 좋습니다.
사람이 먼저여서 좋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음이 좋고
그 진실함과 성실함이 좋고...
그래서 저는 제 2의 문재인 대통령을 원합니다.
적어도 우리 노짱+문프와 결이 같은 사람을 원합니다.
이명박+박정희 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