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1채 던바 입구 쪽에서 개인상점을 여신 분이 하나 계셨어요. 사람이 우글우글 모여 있길래 뭔가 싶어서 가봤더니 아무래도 비싼 템들을 싸게 처분하시려는 것 같더라구요. 그 왜 그럴 때 가끔 있잖아요? 저렇게 비싼 템 싸게싸게 빨리 팔고 치우시는 분 갠상 근처에 사람들이 잔뜩 모여들어서 템 올라오자마자 팔리고 올라오자마자 팔리고... 이번에도 그런 경우인가보다 하고 구경 겸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도전해보려고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갠상 근처에서 어느 두 분께서 뭐라뭐라 말을 막 하시는데...엄...그러니까...
노잼이네 템이 노잼이야(이때는 수련포랑 정령/원드 지염 같은 것들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갠상을 접으니까) 안사서 빡친듯
등등의 말을 하시더라구요... 저 말은 한 분께서 전부 다 하신 거고 다른 한 분은 저 분께서 뭐라고 말씀하시면 말을 받아주는 정도? 먼저 말을 꺼내는 일은 저 말을 하신 분보다 훨씬 적더라구요. 내용이나 말투는 두 분 다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저 대화 말고도 갠상에 물건이 꽤나 띄엄띄엄 올라왔는데, 그 얘긴지 (물건 정리하는 게)너무 늦는다는 둥의 이야기도 하고.
개인상점 여신 분께선 당시 그 자리에 안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 두 분 말고는 따로 무슨 대화를 하시는 분은 거의 안 계셨어요.
그런데 전 저 두 분의 대화를 보면서 기분이 좀...그렇더라구요. 심한 말은 아니지 않나 싶긴 한데 그렇다고 그렇게 대놓고 말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싶기도 하고...아무리 당사자가 그 자리에 없다고 해도 말예요. 진짜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건가 아니면 실례인 게 맞는가 어느 쪽인지 모르겠네요. ㅜㅜ
그리고 지금 하우징 채널에서 안 나가집니다. 로브 구경 하겠다고 들어갔는데 귀환 쿠폰 쓰니까 현재 다른 워프가 진행 중이라고 막 뜨고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출구로 나가지는 것도 안 되면 저 진짜 갇히는 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으앙아아아!!!
출처
본삭금은 걸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 일단은 안 걸었습니다.
걸어야 한다면 말씀해주세요! 바로 수정할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