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이런 영화가 있다는 것을 유튜브 통해 알게 되었고, 예고영상 보면서 큰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영화는 당연히 토렌트에 널렸을 거라 생각했으나, 찾을 수 없더군요
그래서 유료결제사이트에서 5천 500원내고 구매했습니다. 그리고는 봤지요.
변희재 팬이 되었습니다. 그 사람 자기를 받아 줄 곳을 찾아 다니다가 결국 종착한 곳이 소위 '우파'진영이더군요.
그리고 그 곳에서도 무시당하고 인정 받지 못하는 모습이 은연 중에 드러납니다.
영화는 변희재라는 아주 독특한 캐릭터로 인해 70여분이 쏜살 같이 날아갑니다.
정말 재밌는 코메디 영화 한편 본 것 같아요.
영화를 보고 느낀점은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였습니다.
아무에게도 화내지 못하고 심지어 자기 쫄짜들 눈치까지 보면서 겨우겨우 선거운동 하던 변희재 특유의 두꺼운 안경 넘어 눈 치켜 뜨며 눈치 보기가 아른거리네요.
요새 구속수감되어서 생각이 많을텐데 변희재씨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