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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모든 정치인들에게서 느꼈던 실망감 중에 가장 큰 실망이 표창원이네요.
알만한 분이라고 믿었는데 도대체 왜 그럽니까?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자는 건가요?
자한당 세력 죽이는 과정에 생기는 흉터들은 정녕 피치 못 할 것들 입니까?
사람이 먼저에요, 당이 먼저에요?
아니 표창원은 당을 우선시 하는 것 같지도 않네요.
막무가내 공천 이후, 범법 사유 명확한 이재명에 대해 그 좋아하는 수사는커녕 알면서도 묻어놓고 일단 자한당 팔 다리부터 자르는데 올인하는 모습을 보면요.
경기지사자리 따내면 실망한 당원들도 돌아온다 믿고 욕먹어도 참는 거라면 그저 얼치기 초보 정치인으로 치겠지만, 그러기엔 이재명이 지은 죄가 너무 크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당신이니, 오늘 나온 워딩은 당원에 대한 기만을 커밍아웃 하는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효순 미선으로 시작해서, 광우병때 방패에 맞아 기절도 해보고, 작년에는 온 가족이 일기까지 써가며 광화문에 드나든 나는 당신만큼 자한당이 싫지 않은 줄 압니까? 노대통령 그리 보내고 조선일보 정문에 쓰레기통 집어 던지며 좃같은 당권정치 하는 새끼들 전부 공범이라 울부짖으면서 다짐한 게 하나 있습니다. 소 같은 국민들 개 돼지 취급하는 것 들은 민주고 새누리고 반드시 소떼 발굽에 밟혀죽게 만들겠다고요.
앞서서 명철한 척 실험정치 한답시고 고작 배운 게, 당을 위해 이재명을 지지해주면 문대통령 발목잡지 못하게 하겠다고요? 문재인 영입 1호가 이따위 말을 하다니 지나가던 소가 웃네요. 이재명이 앵간하면 나도 이렇게까지 말 안합니다. 당신이 범죄자 잡던 경찰 아니었음 이렇게 까지 화가 나지 않았는데요. 시발 더 이상은 열받아서 못쓰겟다. 이게 다 사람 볼 줄 모르는 내탓이지 썅
출처 | 한잔마신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