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랫집 지나치는데 할머니가 나와 계셔서 인사 드렸거든요 ㅎㅎㅎ 그랬더니 여기 새로온 집 아가씨 맞지? 이래서 네 했는데 저보고 파 모종있으니까 담에 와서 가져가 아가씨 하시더라구요 와 이게 시골의 정 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정말 가져가도 돼요? 하니까 응 담에 들려!! 이렇게 쿨하게 말씀하시더라구요ㅎㅎㅎ
근데 막상 모종 얻으러 가려니 빈손으로 가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그래서 생각 해봤는데 제가 요리를 좀 하니까 로스트치킨을 해서 드릴까 라고도 생각 해봤는데 이거 말고는 더 괜찮은게 떠오르지 않아서요... 아님 집에 향초만드는 재료가 넘쳐나는데 향초를 만들어 드릴까요?? 뭔가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