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에서 일부 공단 특구 內 중국 업체에 99년 임대 허용에 대한 항의로 베트남 국민들이 이번 주 일요일 대규모 시위가 예상되고 있어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하노이, 다낭, 냐짱, 호치민에서 진행 예정인 시위로 한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구역과 겹치며, 한국인 관광객을 중국인으로 오해하면 큰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몇년전 중국과 영해 다툼으로 인해 베트남 전역의 중국 업체들은 시위대가 회사 내부로 진입하여 기물파손, 중국인 폭행/사망까지도 발생하는 피해를 입었으며, 그 당시 한국 업체들은 정문에 태극기를 걸고 중국 업체가 아닌 한국 업체 임을 알리어 피해를 줄이기 위해 힘썼습니다. 일부 베트남 내 오지 지역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들은 이마저도 안전하지 못해 긴급 차량을 수배하여 안전한 지역으로 탈출하기 까지 했습니다.
- 시위 발생 예상 지역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호금, 리타이또 지역
+동나이: 아마타 광장, 빈화 빈컴 백화점, 떤퐁 사거리
+다낭: 쩐푸, 밧당
+광찌(중부): 동하시 음악 공연장
+냐짱: 음악 공연장 광장, 쩐푸
호치민
+ 노틀담 성당
+ 응우인훼 거리(호치민상 광장)
+ 황반투 공원
- 6/5일 하노이 시위 동영상
이점 고려하시어 여행 일정 수정 및 주의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