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절망과 참담이 민주당을 바꾸는 생명의 기운이 되길
'사람'보다 '이득'을 취해왔던 모리배들을 내치는 가격이 되길
도구로 알던 국민과 당원이 주인인걸 알리는 알람이 되길
정치란 힘과 특권을 소유하려는 개인의 영업행위가 아니라
세상에 옮음과 공정함을 가져오려는 자기 희생적 숭고한 열정임을 알게 되길
이를 위해 오늘 난 비참한 심정을 참으며,
날 이렇게 초라하게 만든 이재명과,
날 이렇게 비참하게 만든 민주당을 비난한다.
우습게 보지마라.
니들에게 휘둘리던 예전의 나와 우리가, 이젠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