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 국민 중에 내 기분 하나쯤이야 큰 대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한테는 큰일이지.

 

요즘 나를 들뜨게 하며 내 삶의 활력이 되는 것은 다름 아닌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이다. 다른 어떤 뉴스보다 그와 관련된 소식이 뜨면 기분이 좋다. 하나도 안빠뜨리고 다 찾아서 본다.

 

그런데 말이지.. 내가 가장 즐겨찾는 오유에서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지금쯤이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 체결, 남북 경협과 신경제구상, TSR과 TCR을 통한 유럽 대륙과의 교류.. 이런 긍정의 글로 넘쳐나야하는데..

 

요즘 오유 시사 게시판에는 이재명 까는 글로 도배가 되고 있다. 이재명을 까는게 기분 x같은 게 아니라 이 중요한 시간에 이재명 같은 하찮은 새끼를 까는데 시간을 보내야 하고, 중요한 게시판을 낭비해야 하는 이 상황이 기분이 아주 x같다.

 

하지만 그래도 까야한다. 왜냐하면 이 색퀴가 경기도지사 되면 도내 주요 산하단체들, 연계단체들의 요소요소에 손꾸락 새끼들이 버젓이 또아리를 틀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경기도의 21조 예산중에 얼마나 많은 예산을 조중동과 기레기 색퀴들에게 퍼줄지 상상도 가지 않을 정도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김정숙 여사 같은 유쾌한 분이 영부인이었다가, 만약에라도 혜경궁 김씨 같은 x년이 영부인되면 아마도 이명박 쥐새끼, 박근혜 닭대가리가 대통령이 된 것보다 몇 배는 더 기분 나쁠 것 같다.

 

지난 9년 동안 스트레스 이빠이 받으면서 꾹꾹 참아왔는데, 어쩌면 다음 총선에 더불어민주당이 200석 이상 싹쓸이해서 4년 연임제 개헌을 하게될 가능성도 높은데, 만약 이 색퀴가 대통령이 된다면 그것보다 더 치떨리고 끔찍한 일은 없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앞으로 4년 동안 잘 닦아놓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프로젝트를 이 색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다 말아먹는 것은 불문가지. 이재명 같은 거짓말쟁이, 사기꾼 같은 색퀴가 대통령이 되면 김정은 위원장이 과거 이명박근혜 때처럼 상대도 안해줄 것 같다.

 

아니.. 이왕에 화해와 협력의 한반도가 됐으니 어느 정도 상대는 해주겠지만 별로 사람 취급을 안하고 여기저기에 누수현상이 일어날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지금 기분이 아주 x같은 것이다.

 

20대, 30대때에 통일 시대를 맞이하지 못한 것이 얼마나 아쉽고 안타까운데, 이제 50대를 훌쩍 넘어서 통일 시대의 탄탄대로가 열려가려고 하는데 지금 긍정의 에너지를 다 쏟아부어도 모자랄 판에 이재명 같은 색퀴 떨어뜨리려고 에너지를 쓰는게 너무 아깝고도 아깝다.

 

하지만 이제 일주일 남았으니 딱 일주일만 이 색퀴 떨어뜨리는데 에너지를 쓸란다. x같은 새끼. 반드시 떨어뜨리고 말거다.

 

20대, 30대, 40대 후배들아, 각성해라. 이재명 이 색퀴 이번에 반드시 떨어뜨려야 한다. 그래야 우리 한반도가 앞으로 영구히 화해와 협력, 평화와 번영, 통일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