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언제부터 완력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억눌려왔냐는 것이다. 시민들의 정치표현을 듣기 싫고, 혹시 선거에 불리할지 모른다는 이유로 억압하는 것은 적어도 우리가 아는 민주당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해당 후보 캠프는 또 그렇다 치더라도 민주당 선대본부는 또 뭐하느라 고소를 말리지도, 막지도 않는지 알 수가 없다.
부정한 권력과 부당한 언론을 상대로 싸워온 시민들이 머릿속에는 고 김대중 대통령의 “담벼락에라도 소리쳐라”라는 말이 살아 숨 쉰다. 그런 시민들을 민주당 후보가 소리치지 말라고 고소를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다소 불편하고 또 괴롭더라도 시민들을 향한 고소는 취소되고, 멈춰져야 한다. 후보 캠프가 하지 않으면 민주당 선대본부라도 나서서 해야 한다.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가 고소당한 아이 엄마를 돕겠다고 나서는 상황이다. 누가 민주당 후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