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고민게시판이잖아요.
사람들 다 아픈마음 가지고 속내 쓰고, 내용은 다 어둡고..
베오베에서도 고민게시판 글은 잘 안읽었어요. 저도 같이 우울해지는 느낌이 들어서요.
그렇게 지내다가 얼마 전 정말 마음아픈 일이 있어서 글을 올렸어요
거기에 어떤 한 분이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정말 진심으로 고민상담을 해 주시는 기분이더라구요
울면서 글을 올렸는데 바로 올라온 댓글 하나에 정말 마음이 사르르 녹아 편히 잠들었었어요..ㅎㅎ
물론 그 이후로도 그 속상한 일이 바로 사라지진 않아요
그러나 그 댓글 하나로 다시 힘내자고 마음속으로 다잡는답니다.
정말 감사해요 고게 댓글러님들
왜 고게에 매력을 느끼시는지 이제야 알 것 같더라구요..^^
저도 이제 고게 자주 들어와서 좋은 댓글 달려구요ㅎㅎ
그리고 마음아팠던 그때 기억이 또 떠오르면 그때 썼던 글 들어가서 그 댓글 읽을거에요^^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