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 박남춘 - 찢읍읍 - 추미애가 영등포서 합동유세를 한답니다...
박시장 캠프에 있는 친구가 거의 울듯이 전화를 했는데,
서울의 변두리라고 공공연히 말하던 사람이
서울에 와서, 서울과 협약식을 맺는걸 막을 길이 없다고. 한탄을 하면서 이야기하더라구요.
참 할말은 많지만 일단은 당대표에, 경기지사후보가, 그것도 서울에 와서 합동유세를 한다는데
힘을 실어주어야 하는 인천시장 후보까지 온다는데,
막거나 가지 않을 명분이 없었다고...
어째 좀 침울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는데, 불쌍해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간 읍읍 관해서 이야기 나오면 같이 복장 터져하던 친군데 ㅠ...
아휴...
하.. 아무리 생각해도 참 열받네요.
서울의 변두리 운운하다가 지지율 떨어지는게 눈에 보이니,
정당이용해서 손 뻗히고...
이제까지 이재명을 싫어한만큼 낙선시키려 했다면,
이제는 박시장을 좋아했던 만큼 더욱 더해서 낙선행동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