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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너무 짜증나요
게시물ID : love_428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엿터
추천 : 0
조회수 : 624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6/01 10:24:03
이제 10개월 정도 사귄 커플입니다. 10개월동안 일주일에 1번만났어요. 일주일에 1번 저녁때 만나서 밥먹고 카페가거나 산책하고 그다음 차에서 얘기하고 헤어져요. 어디 놀러가고 그런적도 있긴하지만 대부분의 모든날이 똑같았어요. 밥,산책,차. 이젠 지겹고 짜증납니다. 배드민턴 치자고 하니까 겨우 오케이 하고... 오빠가 평소에 바빠서 일주일에 한번 저녁에 보는건데 그 시간을 맨날 저런식으로 똑같이 보내니 지겨워요. 예전엔 조금이라도 더 보고싶다고 싸웠는데 지금은 그냥 얼굴을 보고싶지가 않아요. 전화는 귀찮고 자꾸 짜증이 나니까 싫고(그것도 자주하지도 않지만ㅋ) 카톡은 하루에 20개정도?? 생사확인과 안부만 묻네요ㅋ(이건 원래 그랬어요)

이젠 이런 연애 지쳤어요. 저도 색다른것도 해보고싶고 좀 낮에 만나서 연극도 보러가고싶어요. 맨날 밤에 보니까 시간이 애매해서 어딜 잘 못가거든요. 계속 짜증만 내는것도 미안하고...역시 헤어져야 할까요? 지금이 그때인건가요? 아님 솔직하게 말하고 극복해야 할까요? 노력을 전혀 안하는 사람이라... 제가 그랬어요. 우린 가성비 연애한다고. 서로에게 시간 얼마 안들여도 연애가 알아서 굴러간다고. 가성비좋다고. 이젠 지쳤어요. 이 사람이 노력할게 해놓고 아무런 노력안하는것도 지쳤고 다그치면 충분히 노력하고 있다는 말도 지쳤어요. 일주일에 한번 보는것도 자기 입장에선 엄청 노력하는거래요. 그럼 데이트라도 틀에서 벗어나던가... 제안을 해도 시큰둥하니까 열받아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연애 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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