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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팩트체크-김부선
게시물ID : sisa_10661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꺼다주라
추천 : 4/24
조회수 : 2261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8/05/31 16: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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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0rymvlJpYQ

[김현 대변인 브리핑] 생방송토론에서 네거티브에만 혈안이 된 보수야당 후보들은 유권자에게 실망감만 안겨줬다
등록일
2018-05-31
 

김현 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브리핑

 

 

■ 생방송토론에서 네거티브에만 혈안이 된 보수야당 후보들은 유권자에게 실망감만 안겨줬다

 

오늘(31일)부터 시작된 공식선거운동을 앞두고 30일(서울), 29일(경기) 생방송 토론이 펼쳐졌다.

 

KBS가 밤 10시부터 생중계한 방송토론회에서 양일간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는 정책공약을 통해 비전을 제시한 반면, 보수야당의 후보들은 네거티브에만 혈안이 된 모습을 보여줘 유권자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

 

특히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는 자신이 2014년까지 재선 경기도지사를 지냈음에도, 아무런 책임감을 느끼지 않고 미세먼지 대책을 박원순 서울시장에게만 떠넘기는 모습은 수준 미달로 서울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상대가 무조건 잘되는 건 못 보겠으니 헐뜯고 보자는 식의 막다른 길로 향하는 구태한 정치인의 모습이었다. 토론 준비도 전혀 안 돼 있는 모습에서는 경기도지사직을 두 번이나 한 게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였다.

 

대선 후보를 2번이나 지낸 바른미래당의 안철수 후보 역시 실망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자신이 우리당에 몸담았을 때는 윤장현 광주시장을 제2의 박원순이라고 치켜세우더니, 제가 사람을 잘못 봤다는 식으로 박원순 후보의 시장 재임 시절 발언을 곡해하고 왜곡하기에 바쁜 모습이었다.

 

끝날 때까지 박원순 시장만 공격하는 모습에서는 안철수 후보의 조급함만 그대로 묻어났다. 한 때 대선후보와 당대표를 지낸 중량감은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었다.

 

29일 개최된 경기도지사 토론은 더 심각했다. 남경필 후보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한 끊임없는 인신공격은 현직 경기도지사와 5선 국회의원을 지낸 분이 맞는지 혀를 내두르게 할 지경이었다. 체통이나 염치 같은 것은 버린 지 오래인 것처럼 근거 없는 마타도어에만 혈안이었다.

 

한 때 장관과 4선 국회의원까지 지낸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의 모습은 더 가관이었다. 찌라시 수준 정도의 정보를 열거하며 상대후보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도 없이 범죄자 다루듯 추궁하는 모습은 마지막으로 향하는 정치인의 쓸쓸한 모습 같았다. 마무리발언에서는 타 방송국이 자신을 방송토론에 안 불러준다며 가서 농성하겠다고 까지 했다. 자신의 하염없이 낮은 지지율을 탓할 일이지, 방송사 탓을 하는 안일한 자세는 한숨을 짓게 했다.

 

보수야당 후보들의 국민들의 낮은 기대에 따른 조급함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때 대선후보와 장관, 도지사까지 지낸 분들이 이렇게 체면 없이 우리당 후보를 인신공격하는 데만 혈안이 된 모습은 우리 정치의 수준에 대해 국민들에게 실망감만 안겨드린다는 점에서 씁쓸하다.

 

보수 야당 후보들은 스스로의 무덤을 파는 네거티브에만 매달릴게 아니라 시민들의 삶을 개선할 정책개발에 매진하길 당부 드린다.

 

 

2018년 5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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