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샤워겸 샴푸로 얼쓰마마 쓰다가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머리 감기면 뻣뻣해서
얼마전 어린이집 선생님이
애기 며칠에 한번 머리감냐고 물어셔서 ㅠㅠ
이제 많이 크고 해서 (유치원생 나이에요)
얼쓰마마는 이제 뒷방으로 물러나고 다른 샴푸로 바꿨어요
근데 대용량이라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버리기는 아깝고
목욕은 다른 걸로 이미 애기가 재미가 들어서 안한다고 하고
그냥 제가 손씻고 세수할따 쓰는걸로 놔뒀어요
근데 !!!!
재미로 화장도 지워봤는데(처음에는 손등에)
두둥!!!!!!
겁니 잘 지워지는거에요
살살 문지르니 다 지워짐
쿠션은 한번만 해도 싹 지워지고
나중에 덥웨어 파데까지 해봤는데 한번하고 좀 찝찝해서 한번 더해봤는데 세수하고 클린징 워터로 닦아봐도 깨끗해집니다
이거 천연 유기농에 무방부제 어쩌고
애기들쓰는거니 피부에 자극도 덜하구요
세수하고나서 당기지도 않고 편합니다
한가지 단점은 냄새가 독해....요(제기준-오렌지... 라벤더는 좀 낫더군요)
집에 남는 얼쓰마마 버리지마시고 세수하세요
행복한 마음에 미세팁일까싶어서 써봅니다 ㅎㅎ
저 웬만한 폼은 다 당기는데 안당기고 편해요~
오늘도 즐뷰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