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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오늘 병원갔다가 ...
게시물ID : star_4446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him_x_2*
추천 : 24
조회수 : 97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8/05/29 21:20:22




아파서 회사에서 조퇴를 하고 병원을 갔어요.
제가 데스크 앞에 앉아있었는데 
간호사 뒤로 티비가 보이더라구요.
뉴스였는데 거기에 저희 애들이 뙇! 하고 나온거에요.
저도 모르게 누나미소(누나이고싶다..) 지으면서 
고개를 끄덕끄덕 하는데 
고개를 들던 간호사랑 눈이 딱 마주쳤어요....
그리고 그 간호사가 뒤돌아서 애들을 확인하더니 웃었어요...
내 나이 3* ... 
그 간호사 눈에 제가 주책바가지로 보였을까요 ㅠㅠ?  ㅋㅋㅋ
그래도 좋은걸 어째요... 

사랑과 재채기는 숨길 수 없다더니... (??)
그 말이 딱 인것같아요 ^^^^^^^^^ 히힛.  

 
그리고 하나더.. 
저희 신랑이 시댁회사에서 일을 하는데요.
오늘 뉴스에 애들이 많이 나왔잖아요.
그러니까 저희 시어머니가 “방탄소년단이 누구냐?”라고 물어보셨나봐요.
저희 신랑이 “엄마 며느리가 미쳐있는 아이돌” 이라고 말하려다 말았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저기 덕밍아웃 하고 싶어요.
자랑스러운 방탄의 아미라고 말하고 싶어요!!!!! 
하지만 현실에선 찌질이 쭈글이.. 쭈글쭈글.. ㅋㅋ ㅠㅠ ㅋㅋ 
오유에서나 당당한 아미라 미안해, 얘듀라.. 
그래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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