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혼자 운동 한 달 좀 넘어가면서부터 근자감 뿜뿜입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근력운동을 좀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은데, 여기저기 정보는 많고 서로 말도 다르고 지식은 짧아 정보량 처리가 안 되네요 ㅠㅠ
디스크로 입원도 했었음에도 운동이 너무 싫은 게 미칠 것 같았는데, 그래도 1달이나 운동을 놓지 않은 게 나름 자랑스럽습니다.
운동량이 현저하게 낮아 차마 부끄러워서 여기 올리진 못했지만요 ㅎㅎ;;;;
슬슬 운동 루트를 짜고 싶은데... 위에 말한대로 사실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지금까지는 사실 아픈게 무서워서 좀 아픈데? 싶으면 일단 안 하고 봤거든요.^^;;
일단 뭐라도 하면 안 하는 거 보단 나을테니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주로 한 것이, 일단 기본 플랭크는 허리가 아픈 느낌이 들긴 드는데 그렇다고 쥐고 쓰러질 느낌은 아니길래 꿋꿋하게 해봤었고요.
스쿼트는 제가 계속 자세를 못 잡는지 한 번씩 삐끗할 것 같은 느낌이 무서워서 와이드로만 해왔습니다.
레그레이즈도 꾸준히 한 것 중 하나고요.
나머지는 그때그때 해도 되나? 하면서 며칠씩 돌려가며 해봐서 제대로 해왔다 하긴 또 부끄럽네요..ㅎㅎ;;;
특히 디스크 환자라 힙업이 필요하대서, 힙업 운동류를 이것저것 따라해보는데, 도무지 감이 안 옵니다. 자세는 거울을 안 봐도 흔들리고...ㅎㅎ;;;
하다보면...감이...오겠죠...?
초보 주제에 뭐...자세 좀 틀린다고 큰 일 안 생기겠죠? 잡혀가는 거겠죠?ㅠㅠ
걱정이 많은 성격이라 불안하면서도 또 불안해하다가 안 하는 것보단 나은 거 아닌가 하면서 진행하고 있네요
요샌 슬로우 버피가 재밌더라고요. 뛰질 않으니 충격도 없는 것 같고...? 그렇겠죠...? 이건 유산소인가...(무식)
그 외에 스트레칭 나름 열심히 하고, 유산소도 정말 싫어했는데 춤 따라 추니까 나름 할 맛이 나서 그렇게 해보고 있네요.ㅎㅎ
식단도 나름 짠 식단표대로 거의 잘 맞춰 먹고 있습니다.
다만 사진을 워낙 안 찍던 사람이라, 갈수록 막 찍어서 여기 올리기가 점점 또 부끄러워지네요.ㅋㅋㅋㅋㅋㅋ
요새 이상하게 바빠서 찍을 틈이 없을 때도 꽤 있긴 헀고요.
여하간 다게 덕분에 더 꾸준히 할 수 있는 느낌입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이번주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