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멀리 이사가는 관계로 곧 퇴사하는데요. 제 상사가 너무 좋은 분이시라 감사선물로 100불 정도 하는 백팩을 선물할까 하는데 어떨까요? 평소에 백팩을 매일 메고 다니는데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서요. 남자이고 나이는 37? 정도 되고 결혼했는데 애는 없고 부부 사이가 아주 좋아요. 처음에 부부가 같이 즐길 수 있는 선물을 생각해봤는데 부부를 위한 선물은 차량용 방향제, 디퓨저, 바디용품 세트 정도 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향은 취향을 타고 너무 흔한 선물인 거 같기도 해서요. 상사는 술, 담배, 커피 안 해서 부부가 같이 즐길 수 있는 와인을 선물하는 것도 안 되고... 상품권이나 외식 상품권은 의미가 좀 덜한 거 같고... 백인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이에요. 한국 전통적인 뭔가를 선물하고 싶었는데 한국에서 해외배송하지 않는 한 쉽게 구할 수가 없네요. 제가 백팩을 선물하면 좀 오버로 보이거나 부인이 좀 기분 안 좋아할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댓글 미리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