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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선량한 분들께 죄송합니다.
게시물ID : animal_1441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시샤
추천 : 9/12
조회수 : 963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5/10/23 15:00:27
제 나름대로의 추모를 끝내려합니다.

인간이 풀어놓은 야생고양이로인해 무수히 많은 생태계구성원들이 학살을 당하였고.

그럼에도 아직도 많은 잘못된 고양이 추종자들이 고양이 밥주는것을 동물 보호로 포장하는 현시점에서

다행히 어떤분은 추가적으로 공부해 보겠다 하셨고 어떤분은 그동안 고양이가 생태계에 끼치는 영향을 몰랐는데 알게 됐다고도 하셨습니다.

물론 몇몇분은 글을 읽지도 않고 야생고양이는 인간의 업보니까 이해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고양이를 생태계에 풀어놓은 인간의 업보로 이미 많은 지구에서 함께 살아 갈수 있었던 소형동물들이 멸종되었고 멸종의 위기중에 있다는 사실 그 자체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어떤분은 도시에 고양이말고 어떤 동물이 살고 있냐고 반문까지 하셨습니다.

어떤분은 잘못된 지식을 근거로 주장을 하셔서 

논문과 기사를 찾아보여드렸더니 어떤분은 잘난척한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받은 스트레스들은 죽어간 동물들에 대한 추모입니다. 제나름의 사죄입니다.

어떤분이 왜 동게 시끄럽게 이런글이나 쓰냐고 하셨습니다. 이런글 쓰면서 말빨로 다른사람 이기는걸로 기분이 좋냐고 하셨습니다.

이게 가장 놀라웠고 지금 이글을 쓰는 이유입니다.

누군가가 세월호에 죽어간 많은 어린 영혼들을 추모 하고 진상을 밝히기 위해 광화문에 모일때

어떤 사람들을 시끄럽고 교통이 마비된다고 타박했습니다. 그럼 세월호에 관해서 지금이들이 왜 저기 모였나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말빨로 이기려든다고 타박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마음아픈 글일 수도 있었을 겁니다. 세월호이갸기 들으면 우울해지니 그만하라는사람들처럼 

야생동물이 학살당라는 문제점을 이야기하면 어쩌라고 뭘원하는데 이런글을 쓰냐고 하는사람들이있었습니다.

제가 쓴 글 때문에 동게에 오기 싫어진다는사람이 있었습니다. 

지난일주일간 약 7~8개의 글을 동게에 야생고양이 관련하여 썻고 하루평균 1개의 게시글이 어떤분에게는 도배처럼느껴질수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오유는 도배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단 1주일안에 설득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을 알고도 이런글을 써가며 욕을 먹어가며, 인성을 들먹여가는 글을 보면서도 

오밤중에 새벽에 아침에 수십번도 더 리플을 확인했던 것은 잘난척하고 다른사람을 말빨로 눌러 승리하는 기쁨이 아니라.

당장 세상을 바꾸기보다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약간의 관심이라도 가진분이 짤막한 논문이라도 보시고,

정말 인간이 할수있는 진정한 동물 보호는 무엇인가 고려하시는 분이 생겼다는 것이 더 기뻣기 때문입니다. 

동게에서 많은 동물을 사랑하시는 오유저 여러분 지구는 인간만이 점유하는 세계가 아닙니다.

이는 인간뿐만 아니라 인간이 사랑하는 고양이도 생태계를 파괴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다시 한번 많은 선량한 게시판 이용자들에게 죄송합니다. 조공 사진도 없고 불편한 주제만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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