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는 애매했지만 이번 사태로 느낀점 은
김정은은 이전처럼 "나 미사일가지고 있으니 이거 무서우면 돈 내놔!" 나 미국이 " 미사일 주면 돈 줄게" 같은 어린애 투정같은 외교를 하고 싶은게 아니고
정상적인 국가처럼 주고 받으면서 때로는 신경전도 하고 적이었지만 아군이 되기도 하는 최종 합의 직전까지 신경전을 하는 흔한 "정상적"이고 "대등"한
외교를 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자신이 북한을 다스리는 지극히 정상적인 지도자임을 확인받고 싶어 하는거 같네요
그 밑바탕으로 자신을 이해해주면서 그나마 다른 나라보다는 덜 부담스러운 대한민국과 외교 전초전을 함으로써 자신의 외교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알림은
물론 이를 통해 외국과의 외교전 노하우와 자신의 우군으로 서 줄수 있는 국가를 얻으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김정은의 신뢰를 여기까지 얻느니라 우리 문대통령님과 외교라인 분들이 엄청 고생이 아주 진하게 느껴지는 행보들이네요..